일상다반사

싱크대 스텐 거름망 교체 후기 올스텐 304 바겐슈타이거 추천

yerimom 2025. 1. 20. 14:33

드디어 고민만 하던 싱크대 거름망을 교체했습니다. 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온지 1년만이네요. 어느 순간부터 기본 장착되어 있는 플라스틱 배수구 커버가 자꾸 더러워보이고 찝찝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빨간 국물이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버릴 때면 플라스틱 커버에 더 잘 묻어, 꼭 설거지 마지막에 세척을 하고는 하죠. 쿠팡에 담아놓고 고민만 하다가 마침 할인행사 하길래 얼른 구매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일 많이 쓰는 플라스틱 커버에 거름망을 보여드릴께요. 

 

 

플라스틱 커버와 거름망입니다. 플라스틱 커버도 쉽게 더러워져 바꾸고싶었던 마음도 컸지만, 거름망이 라운드 형태가 아니라 음식물이 자주 끼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냄새도 나는거 같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가 구매해 바꾼 제품은 바겐슈타이거 싱크대 배수구 거름망 커버 세트입니다. 쿠팡에서 16,66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비슷한 제품이 많더라구요. 대부분 올스텐 제품에 고급 스테인레스 스틸인 SUS 304 재질인 것을 강조한 제품이 많았습니다.  저는 바겐슈타이거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배수구 커버를 맨손으로 잡더라도 다치지 않게 마감이 잘 되어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 외에도 라운딩 디자인과 촘촘한 타공망, 4구 커버 홀이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해줄 거 같아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바겐슈타이어 싱크대 스텐 거름망과 커버를 장착한 사진입니다. 플라스틱 커버 보다가 스텐 커버를 보니 훨씬 깔끔하게 보이네요. 싱크대가 더 깨끗해진 느낌이예요. 그리고 커버에 있는 배수 구멍은 라운드 마감으로 더 안정감 있어보이네요. 위 아래로 동그랗게 되어 있는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 커버 탈착에 용이하도록 설계했다고 하네요.

 

 

배수망도 라운딩 처리가 잘 되어있고 음식물 낄 공간이 없어요. 음식물도 중앙으로 잘 모아지고, 망도 촘촘한 편입니다. 그리고 음식물 버릴 때도 깔끔하게 잘 떨어집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배수구 망을 위에 얹는 형태라 손가락 가르킨 곳에 틈이 생겨요. 집마다 배수 구멍과 높이가 조금 다르겠지만, 저희 집은 틈이 꽤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음식물들은 저기에 끼여요. 밥알이나 고춧가루 같은 것 들이요. 그래서 스텐 거름망은 너무 추천하지만 거름망을 위에 올리는 형태가 아닌 안에 끼워넣는 방식의 거름망을 구매해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일단 구매했으니 쓰다가 너무 불편하면 바꾸려고 합니다.

 

내돈내산 싱크대 스텐 거름망 교체 후기를 알려드렸어요. 고민하고 계셨다면 하루라도 빨리 바꿔 깨끗한 싱크대를 경험해보세요. 추천 드립니다.